우리 구는 도시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농업을 육성한다.

오는 12월까지 개인, 기관, 기업체,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도시농업 육성은 도시농업 실천 공간 확대와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 전문 인력육성,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것.

최근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사를 짓는 도시농업이 중요시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우선 우리 구는 주택가 골목, 마당, 옥상 등 생활주거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상자텃밭을 주민들에게 보급한다. 텃밭상자, 상토, 모종, 종자, 재배 매뉴얼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단독주택은 1백만원, 어린이집·유치원·공공주택 등에는 1천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구는 오는 5월까지 사업대상자 선정 및 상자텃밭을 보급하고 6~12월에는 텃밭재배 지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농업활동을 통한 정서함양, 올바른 식생활, 생태교육 등을 위해 생태학습형 학교텃밭을 조성 운영한다. 학교텃밭 조성에 관심있는 학교 또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50~100㎡의 자투리형 지상텃밭을 조성, 퇴비 비료 모종 등 일체를 지원한다.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농업은 베란다 등 실내공간을 활용하는 수경재배기를 공급, 도시농업 확산 및 대중화를 꾀한다. 베란다가 있는 주택이나 아파트에 거주하며 실내 수경재배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 LED 수경재배기 구입비를 일부 보조해 준다.

2012~2015년 보조지원 사업으로 설치한 텃밭에 대해서는 친환경 농자재 지원과 올해 사업 대상자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운영지원을 한다.

이와 함께 창업으로 새싹 산양삼과 생활수경 재배학교의 교육지원을 창업지원 차원에서 실시한다. 지원금은 시설비, 재료비, 직·간접비, 초기비용 등과 생활수경 재배학교의 교육을 지원한다.

초등학생 100명과 학부모 등으로 운영하는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도 확대 운영한다. 오는 5~11월 총 20주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어린이 텃밭은 어린이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 참여 및 운영을 활성화 해 어린이들에게 정서함양, 올바른 식습관 형성, 힐링과 치유는 물론 도시농업에 대한 가치를 인식시키게 된다. 농산과 ☎ 970-4805